▶ 시카고서 한국 전통주 홍보 및 시음회 열려

‘진도홍주’를 시음하고 있는 권용철 회장.
곡류 또는 한국에서 나오는 특산품으로 빚어진 다양한 한국 전통주들이 시카고 애주가들을 사로잡았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 한국 전통주수출협회가 주최한 ‘한국 전통주 홍보 및 시음회’가 20일 나일스 아리랑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명그룹 권용철 회장, 제이 미드웨스트 제니 리 대표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행사장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준비된 한식과 함께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안동소주’, ‘진도홍주’, ‘담술’, ‘감악산 머루주’ 등 50가지의 전통주를 시음하는 기회를 가졌다.
권용철 회장은 “한국에 약 1천여가지의 전통주가 계승되어 내려오고 있었는데 현재는 4-500가지를 접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50여가지를 엄선해서 들여왔다”이번 시음회를 통해 동포들의 의견을 듣고 몇 가지를 엄선해서 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대한민국이 전세계의 무역대국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 우리가 따로 전통주를 홍보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전통주를 찾는 날이 오길 바란다. 그런 날이 오기까지 앞으로 더욱 홍보에 힘을 쓸 예정이다”며 “오늘 시음회 이후에 우리 전통주의 맛을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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