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접종자 10만 명당 460명, 돌파감염도 매주 150명 꼴
LA 카운티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층 확진자 비중이 높으며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율이 백신 접종을 마친 성인에 비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LA카운티 주민들의 누적 합계는 510만 명으로 이 중 0.53%가 돌파 감염에 걸렸고 0.014%가 입원했으며 68명(0.0013%)가 사망했다. 또 지금까지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18~49세이다. 8월초 기준 백신 접종을 마친 젊은 성인 10만 명당 약 150명이 매주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의 코로나19 확진률은 훨씬 높아 10만 명 중 450명꼴로 매주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입원 가능성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50세 이상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50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의 입원률이 올 여름 최고치를 경신했다.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은 층은 50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로 8월 초 50세 이상 주민 10만 명 중 5.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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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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