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둔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비상장 주식(OTC) 중 최등급 지수에 편입됐다.
장외거래 되는 비상장 주식(OTC)을 관리하는 ‘OTC 마켓 그룹’은 24일 US 메트로 은행 주식(심벌: USMT)이 이날부터 최등급 지수인 ‘OTCQX 베스트 마켓’ 지수에 편입됐다고 발표했다.
OTC 마켓 그룹은 1만여개에 달하는 비상장 주식 중 기업 재정 상태와 실적 등을 토대로 최상위 등급인 ‘OTC 베스트 마켓’과 함께 ‘핑크 오픈 마켓’, ‘OTCQB 벤처 마켓’ 지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US 메트로 은행은 그동안 ‘핑크 오픈 마켓’ 지수에 편입됐다가 이번에 상향 조정 됐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를 결정할 때 이들 지수를 벤치마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은 이번 최등급 지수 편입으로 은행의 기업가치가 인정을 받았으며 월가 투자자들의 은행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6년 9월 출범한 US 메트로 은행은 자산 규모가 8억7,202만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남가주 6개 지점에 직원 98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711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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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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