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 신임 문상연 한국교육원장이 26일, 부임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문 교육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행정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어 보급, 한글학교의 교육 활동 등 재외 동포 교육 지원, 유학생 유치 및 교육지원, 국제교육 협력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문 교육원장은 “한국교육원은 중서부 13개 주 한글학교에 대한 행사 및 교육지원, 중서부 지역에 초·중·고에 한국어 수업이 정식으로 채택되고 방과 후 수업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해져 한국어 교육이 많이 위축 됐지만 온라인의 장점도 있다. 한국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강좌를 타주에 사는 분들을 오시기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많은 분이 참석하고 계신다”며 “2세 한인들이 한국의 정체성과 민족의 얼, 한국 문화·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기획담당관, 대학학사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