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들이 이번 학년도 개학 후 현재까지 총 501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393명이 격리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스캇 브라브랜드 교육감은 지난 9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카운티 보건국의 통계를 밝히고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밖에서 점심을 먹도록 급식 스케쥴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6-17세 중 총 77%가 완전한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87%가 1회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버지니아 주보건국에 의하면 페어팩스와 인접한 알링턴 카운티에서는 12-17세 청소년 중 94%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한편 버지니아의 페어팩스와 알링턴,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 등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겨울과 봄에 운동경기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의 예방 접종을 의무화했다.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은 매주 COVID-19 테스트에서 음성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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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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