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가을학기 개강식에서 셀라아트 그룹의 한인 고교생들이 K-팝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가 한인 입양아와 미국인 양부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코리안 컬처 스쿨’ 가을학기 개강식이 지난 11일 열렸다. 이번 학기에는 총 33가정의 양부모 54명, 입양 어린이 32명, 교사 및 봉사자 27명 등 약 120명이 등록했다.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워싱턴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워싱턴한국교육원의 강경탁 교육원장은 “한인 입양 어린이들이 자신을 낳아 준 모국에 대해 잘 배우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양부모님들도 한국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강 교육원장은 송화강 대표와 함께 고등학생 자원봉사자인 에이든 진 장(라우든 카운티 헤리티지 고교 9학년)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동상을 수여했다.
한인 청소년들의 봉사단체인 셀라 아트 그룹은 K-팝 댄스 및 대북 공연으로 잔치 분위기를 북돋웠다.
양부모들은 첫 날 한지로 냅킨 링을 만드는 특강에 참여했으며 이번 학기 동안 성인 입양인과의 만남, 한국에서의 입양 트렌드 및 친가족 찾기, 한국 요리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편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이승길 회장(롯데 플라자)·이상자 씨 부부는 1천 달러, 황창동씨 500달러, 신원실씨는 300달러의 후원금을 김찬수 고문을 통해 보내왔다
코리언 컬쳐 스쿨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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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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