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인종 참여 두드러져
코러스 축제는 이제 더 이상 한인들의 축제가 아니다. 특히 올해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인종 커뮤니티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인 숫자는 50%가량 됐다. 북버지니아의 다양성을 반영하듯 다인종, 다문화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축제로 앞으로 코러스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자평했다.
▲ 젊은 세대들의 축제로
예년 축제에 비해 젊은 세대들의 참가가 많았다. 코로나 19로 인해서인지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한인 1세대 방문객들은 저조한 반면에 1.5세와 2세대들이 많았고 타 인종들도 모두 젊은 층이었다.
▲한인사회의 결집된 역량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이번 코러스 축제에 대한 지역 정치인들의 관심이 남달랐다. 오는 11월 버지니아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 제프 맥케이 의장을 비롯해 교육위원,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음식은 역시 녹두 빈대떡
예년에 비해 음식부스의 참여가 저조했던 가운데 한인KQT 부스에서 판매한 녹두 빈대떡이 단연 인기였다. 주류 판매 부스 옆에 자리했던 만큼 막걸리와 함께 기름 냄새를 풍기는 녹두 빈대떡은 일찌감치 완판 됐다. 전체 부스는 30개가량 판매돼 그 중 음식 부스는 10개 가량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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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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