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2주 연속으로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데뷔곡인 'LALISA'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38주차 집계 기간 (9월 12일 ~ 9월 18일) 동안 8290만 뷰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2주 연속 케이팝 레이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오직 블랙핑크만 가능한 일"이라고 리사의 대기록을 설명했다.

케이팝 레이더의 유튜브 조회수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간 리사에게는 총 2억4천만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25.2%인 6060만 뷰 가량이 태국에서 발생했고, 베트남 8%, 인도네시아 7.8%가 그 뒤를 이었다.

케이팝 레이더는 "블랙핑크 리사는 태국에서의 인기가 국민 아티스트 수준"이라며, "한류의 주역으로 꼽히는 케이팝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케이팝 리더"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NCT 127의 첫 뮤직비디오는 3,527만 뷰를 기록하며 2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에이티즈의 '데자뷰(Deja vu)' 역시 1,744만뷰로 3위에 안착했다.

또한 38주차 팬덤 차트에서도 블랙핑크 리사의 활약은 눈부셨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인스타그램 역시 70만 팔로워 가량 확보하며 1위의 자리를 지켰고, 스포티파이 팔로워 역시 21만 명을 확보하며 2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현재 한국 아티스트 641개 팀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포티파이 팔로워, 팬카페 회원수 등의 변화량을 그래프와 차트 형태로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2020 #KpopTwitter 월드 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을 출시해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