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불과 6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랠프 노담 주지사의 지지율이 48%로 줄어들고 부정평가는 45%로 역대 최고를 기록, 민주당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월2일 실시되는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테리 맥컬리프(Terry McAuliffe) 전 주지사와 포춘 600대 기업인 증권투자사인 칼라일(Carlyle) 그룹의 공동 대표를 역임한 공화당의 글렌 영킨(Glen Youngkin)후보가 맞붙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맥컬리프 후보는 50%, 영킨 후보가 47%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4.5%)내 박빙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워싱턴 포스트가 9월7일부터 13일까지 907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마크 로젤 행정대학 학장은 “보통 같은 당의 주지사가 잘하면 후보는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 맥컬리프 후보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버지니아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46%이며 부정평가가 51%인 것도 공화당 소속 영킨 후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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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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