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왼쪽부터 서니 리, 이동현, 박상미, 제시 넬슨.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K-Food)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가운데 오는 26일(일) 오후 3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제28회 한식경연대회(K-Food Cook-Off)가 열린다.
주미한국대사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김치’를 주제로 한식요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요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를 거쳐 15명 가운데 4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우승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부상으로 최고의 요리사와 하루를 보내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은 26일, 전문 요리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브래들리 네이언 하얏트 리전시 셰프, 패트리스 커닝햄 대구김치 대표, 로빈 리 리브라더스 대표, 자비에 데쉐이 워싱턴&리대학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5년째 행사를 진행해온 김미혜 김가디자인그룹 대표는 “김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식품”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김치전, 김치볶음밥을 뛰어넘는 새로운 메뉴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디자인그룹은 한식을 알리고 소개하는 홈페이지(kfoodinus.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식경연대회뿐만 아니라 한식 비디오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영상작품을 접수받아 다음달 1~6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1위 1,000달러, 2위 500달러, 3위 250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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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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