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 발표
▶ ‘가장 빨리 판매된 차’도 1위

현대차 ‘싼타크루즈’.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가 미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선정하는 ‘2021 베스트 픽업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과감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기동성이 뛰어난 사륜구동 플랫폼,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픽업트럭 모델로 선정됐다.
도로 주행 평가는 오프로드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가속, 핸들링, 제동, 후방 카메라 등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싼타크루즈는 안전한 개방형 적재함과 대담한 스타일이 모험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강력한 엔진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도시나 오프로드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싼타크루즈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선정하는 지난 8월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도 올랐다. 싼타크루즈가 판매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8.0일로 셰볼레 콜벳(8.3일), 메르세데스-벤츠 GLS(8.7일) 등을 앞섰다. 딜러들은 싼타크루즈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싼타크루즈가 출시 초반부터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업계에서는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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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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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길에서 한대도 못봄. 얼바인 현대 본사 앞 프레웨이 지나가며 전시용 주차된것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