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교회협 총회 앞두고 부회장 입후보 등록 논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범 목사)는 오는 25일 차기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 임헌묵 목사에 대한 회장 인준을 비롯해 차기회장 후보가 되는 부회장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천위원회(위원장 손기성 목사)가 구성돼 지난 12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무 심대식 목사의 신청서류가 접수돼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한인교역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태봉 목사도 우편으로 등록서류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공천위원회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확인해 주었다.
이에 이태봉 목사는 “자신의 등록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며 공천위 손기성 목사는 “이미 등록마감일은 지났지만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추후 등록도 가능하다”며 “공천위원회를 소집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원칙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회장 입후보 자격을 두고 한바탕 논란을 겪었던 교회협의회가 올해 다시 비슷한 논란에 휘말리게 된다면 협회의 대표성은 물론 리더십에도 회복하기 힘든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천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소집해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제47차 정기총회는 오는 25일(월) 오전 11시 워싱턴필그림교회에서 열린다. 주소 4925 Twinbrook Rd. Burke VA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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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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