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 판 UC데이비스 의사 접종 권고
▶ 내년 7월부터 학년별 순차적 의무화
가주 정부는 이달 초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과 같이 학교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항목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학년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정식 승인한 후 시작되는 첫 학기부터 대면수업에 참석하려면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새로운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 달리 판 UC데이비스 대학병원 의사와 진행된 일문일답.
■가주 학생 백신 접종 의무화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선 7~12학년, 이후 유치원~6학년 등 학년에 따라 단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16세 이상을 상대로 백신 접종 정식 승인이 내려졌고 12~15세는 긴급 사용 승인이 내려진 상태인데, 이들에 정식 승인이 내려지는 시점을 예상하면 7~12학년 의무 접종은 2022년 7월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가주는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미만 어린이로 확대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지침을 주시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발표가 날때까지 가주 소아과와 의료 파트너들은 추가 백신 접종 대비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백신의 장기적 부작용에 대해 걱정이 된다
백신 안정성은 효과가 입증됐고, 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매우 경미하다. 일반적으로 어린이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 및 바이러스 전파율이 낮기는 하지만 어린이들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병에 걸릴 수 있다. 그래서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려면 자격이 되는 모든 대상의 어린이들이 전부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와 교직원들은 이미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았는지
맞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가주의 새로운 백신 의무화 지침이 시행되면 이 선택사항은 사라지고 교사와 교직원 모두 백신을 맞아야 한다.
■백신 접종 예외도 가능할까
의료적 혹은 종교적 이유로 예외될 수 있다. 그러나 백신을 맞지 않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대면 수업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주에서 어린이들에 의무접종을 요구하는 다른 백신들에는
소아마비(polio),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백일해(DTaP·diphtheria, tetanus and pertussis),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및 풍진 (MMR·measles,mumps and rubella), B형 간염(hepatitis B) 및 수두(varicella/chickenpox)에 대한 예방 접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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