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어 서비스 센터 홈페이지에 PDF 게재

웹사이트에 올려진 메디케어 한글책자.
연방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CMS)가 한국어로 제작된 128 페이지의 메디케어 소책자를 메디케어 웹사이트에 올렸다.
메디케어 플랜에 가입하고 변경할 수 있는 연례 등록기간(Annual Enrolment Period: AEP)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한인 가입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MS는 21일 “올해 메디케어 연례 등록기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메디케어와 가입자’라는 핸드북을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23개 언어로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책자를 이용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메디케어 웹사이트(www.medicare.gov) 검색 창에서 ‘한국어’ 또는 ‘Korean’이라고 입력하면 ‘메디케어와 가입자’로 쓰인 한국어 PDF 소책자를 볼 수 있다.
메디케어 핸드북은 가입, 프로그램 혜택, 보장 옵션, 권리에 대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또 파트 A(병원 및 호스피스 입원 혜택)와 파트 B(의사 방문 혜택)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입할 때 치과, 비처방약, 처방약, 보청기, 안경, 체육관, 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 C에 대한 소개도 있다.
CMS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현재 메디케어게 가입한 인구 중 네 번째로 큰 인구 집단”이라면서 “이런 노력은 아직 가입을 하지 않은 고객을 비롯해 많은 아시아 고객들에게 선호 언어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알렸다.
AEP 기간 동안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라 불리는 메디케어 C 가입자나 처방약 보험인 파트 D를 갖고 있는 가입자들은 자신의 주치의가 네트워크내에 포함돼 있는지, 자신이 복용하는 처방약이 보험에서 커버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메디케어 C 가입자는 자신이 이용하는 보험이 내년에도 지속되는지, 그리고 추가 혜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비교할 수 있다.
CMS 관리자인 치키타 브룩스 라슈어 씨는 “메디케어 핸드북을 더 많은 언어로 제공함으로써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이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한 혜택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며 잘못된 정보, 사기에 주의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