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상원의원 3명·하원의원 6명·VA주지사 등

방미 중인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18일 민주평통 시카고 협의회 출범식에서 브레드 슈나이더 미 하원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 민주 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워싱턴협의회 20기 출범을 앞두고 연방 상원과 하원 연방의원들이 축하와 지지 서신을 보내왔다고 민주평통 측이 22일 밝혔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에 따르면 마크 워너, 벤 카딘, 크리스 밴 홀런 등 상원의원 3명, 한국계인 앤디 김, 미셸 박 스틸, 영 김을 포함한 하원의원 6명은 서신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와 미국 내 한인 활동을 지지했다.
워싱턴협의회 강창구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워싱턴 평통이 출범을 앞두고 연방의원들에게 평통의 역할을 소개하고 초청장을 보냈는데 미국 다수의 상하원 의원들이 평통 출범식에 대거 축하 인사 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상원 외교위 소속인 카딘 의원은 민주평통 등의 노력으로 한국 대통령이 한국과 해외동포의 중요 현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워너, 밴 홀런 의원도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평통의 노력을 지지했다.
미 의회 친한파 그룹인 코리안 코커스 민주당 측 공동의장인 제리 코널리 하원의원은 북한인권재허가법, 이산가족상봉법 등 자신의 발의하거나 주도한 한반도 관련 법안을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 활동에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앤디 김 등 한국계 하원의원 3명도 미국에서 활동하는 민주평통이 한반도의 안보와 통일, 북한 인권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계로서 미국 의회에서 한인 유권자들을 대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한국계 지역 정치인 등도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한편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타이슨스 소재 매리엇 호텔에서 20기 출범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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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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