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군 동부지회, 향군의 날 기념식… 30여명 참석

23일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회원 및 참석자들(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짐피셔 사무총장, 권세중 총영사, 김인철 회장, 표세우 국방무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23일 애난데일 소재 사무실에서 ‘제69주년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을 비롯해 권세중 워싱턴총영사, 국방무관 표세우 육군소장 부부,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의 짐 피셔 사무총장, 워싱턴 여성회 김유숙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회 김진호 회장은 김인철 회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향군은 안보단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정권의 진영 논리가 아닌 오직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안보 사안이 있을 때마다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면서 “69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향군은 앞으로도 국가안보 제2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면서 오직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안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피로 맺어진 회원들의 전우애를 살피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룩하자”고 축사했고, 표세우 국방무관은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지켜오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향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부터 성적이 우수한 향군 회원 자녀를 선발해 지원해 주는 재향군인회 향군장학금을 코니 리(듀크대 4년,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에게 1,000달러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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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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