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매물 저택… 리 장군이 살았던 집?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 위치한 저택(사진=브라잇MLS)이 매물로 나왔다. 599만 달러의 이 저택은 방 6개, 화장실 5개 등 0.5에이커 부지에 지어진 맨션이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의회 도서관 자료와 구글 주소 검색을 통해 과거 남부연합군 사령관 로버트 리 장군이 이 저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버지니아에는 리 장군의 이름을 딴 도로나 동상이 있을 만큼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인종차별, 노예제 찬성 등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있다. 때문에 부동산 회사도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확인요청에도 묵묵부답이다.
1795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2020년 7월 470만 달러에 판매됐으며 대대적인 보수,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9월 599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방마다 설치된 벽난로, 4층까지 뚫린 거실천정과 고풍스런 중앙 계단, 넓은 주방과 욕실, 잘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저택은 역사적 의미와 상관없이 올드타운의 중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유제원 기자>
#몽고메리 카운티 고교서 18세 여성 흉기에 피습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18세 여성이 칼에 찔렸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사건은 클락스버그 고등학교에서 1일 오후 9시경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학생인지 아닌지 등 신원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창열 기자>
#몽고메리 카운티 야외식당 내년 3월까지 연장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공공도로에서 야외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셰어 스트리트(Shared Streets)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셰어 스트리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식당의 실내 사용이 어려워 식당 앞 주차장 혹은 공공도로를 막아 야외식당으로 활용했고 공공도로에서 자전거 타기, 걷기, 야외 식사, 쇼핑과 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마크 엘리치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셰어 스트리트’는 코로나19 상황 중에 야외에서의 활동으로 좋은 영향을 끼쳤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베데스다, 위튼, 실버스프링 다운타운에서 적용된다.
<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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