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MBC, 웨이브(wavve)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이 새로운 전개를 펼치며 피의 저택의 베일을 한 꺼풀 벗겨낸 가운데 첫 방송부터 화제성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한국시간 기준)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은 11월 1일 비드라마부문에서 점유율 26.1%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4일 현재 주간 지상파 비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웨이브 신규 가입 견인 점유율은 약 16%로, 여타 방송 프로그램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례적인 1위를 달성했다.
월요일 비드라마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고,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wavve)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콘텐츠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를 비롯해 진용진의 'P의 게임 1화 소름끼치는 반전'은 유튜브 조회 상위권에 계속 랭크돼 그 화제성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첫 회만으로도 방송계를 접수한 '피의 게임'은 본격적인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욱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공개된 '피의 게임' 로고는 마치 피가 흐르는 듯한 느낌의 연출이 가미 돼 서바이벌의 치열한 경쟁을 예감케 했다. 방송 첫 회, 플레이어들이 만난 지 한 시간 만에 탈락자가 발생했고, 탈락자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닌 피의 저택에 마련된 지하 공간에서 게임을 펼친다는 충격적인 규칙이 공개됐다. 마치 기생충을 연상케 하는 전개에 '피의 저택'의 '피'가 의미하는 것이 'blood'가 아닌 'parasite'였다는 의견들이 속출해 감탄을 자아내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입증하듯 '피의 게임' 로고에도 변화가 생겼다. 앞서 '피의 게임' 로고 속 피 단어에는 사람이 삽입돼 있었지만, 방송 후에는 피 단어에 사람 대신 벌레가 자리를 채우고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한 것. 이에 과연 최대 상금 3억을 두고 생존 싸움을 벌이는 '피의 게임'이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그 반전과 결말에 관심이 한껏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첫 회에서 플레이어들의 투표로 탈락했던 이나영은 지하실의 첫 번째 플레이어로서 다시 저택으로 올라갈 기회를 꿈꾸며 고군분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자신의 이름에 투표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내재돼 있던 분노를 표출, 복수와 야망을 드러내 '이나영좌'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피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