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지난 2일 실시된 올해 선거에서 워싱턴주 중부 소도시 시장으로 출마해 현재까지 개표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은 워싱턴주 중부 그랜트카운티에 위치하고 있는 매타와 시장에 출마한 선 황(사진)씨이다. 매타와는 야키마 동쪽, 모지스 레이크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4,800여명의 조그만 타운이다.
황씨는 카라반 파크 매니저를 포함해 매타와에서 26년간 살면서 각종 비즈니스 등을 해왔으며 최근 4년 동안 매타와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원으로 봉사를 하다 지난 5월 출마를 선언해 그동안 활발한 선거운동을 해왔던 황씨는 4일까지 이뤄진 2번의 개표에서 전체 27표를 얻었다. 1위는 매기 셀라야 후보로 현재까지 49표를 얻어 황 후보다 22표가 앞선다.
우편 투표 등이 있어 현재까지 개표가 얼마나 남은 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개표 상황을 보면 황씨가 역전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씨는 선거가 끝난 뒤 “올해 5월 시장 선거 출마를 결정한 뒤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왔으며 결과에 상관없이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앞으로 개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매타와가 보다 좋은 커뮤니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