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슈돌' 방송인 사유리가 젠과 함께 기부 물품을 모았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8주년 특집 '영원한 팔불출'이 그려졌다.
신 효녀 가수 양지은의 집에는 원조 효녀 가수 현숙이 찾아왔다. 양지은은 이날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을 했던 게 벌써 11년 전이라며 "깼는데 너무 아프더라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겪어본 적 없는 고통이 오니 쇼크로 기절을 했다. 다시 깨우셔서 일어나자마자 아버지는요 하고 물었더니 수술 잘 됐다고 하시더라. 난 이제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수술 당일의 기억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양지은은 이어 "올해 8월 4일이 딱 11년 되는 해였다. 검사를 받았는데 제가 새로 드린 신장이 망가졌다는 거다. 제 몸에 있는 신장은 멀쩡한데 아빠 몸에 있는 내 신장은 망가졌다고 하니 너무 슬프더라. 그날 둘이서 엄청 울었다"며 눈물 섞인 재발 소식을 덧붙였다. 양지은은 이어 아버지를 위해 현숙에 영상 통화를 부탁했고, 현숙은 흔쾌히 노래까지 불러드리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이어 "그동안 효도 하시느라 받아보신 적이 없을 것 같다"며 현숙의 얼굴을 담은 효도 상품권을 공개했다. 현숙은 의진이와 의연이의 귀여운 효도를 받으며 감동을 드러냈다. 한편 양지은의 남편은 공룡 인형 탈을 쓰고 양지은과 아이들이 있는 카페에 깜짝 등장했다. 양지은은 남편에 일찍 결혼한 걸 후회하냐고 물었고, 남편은 "더 빨리 했어야 하는데"라며 오늘도 스윗함을 뽐냈다.
사유리는 싱글맘을 위한 기부 물품을 모으기 위해 KBS 방송국에 방문했다. 사유리는 가장 먼저 가수 현진영과 나태주를 만났다. 현진영은 젠을 보더니 자신도 아이를 갖고 싶다며 11번째 시험관을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와이프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사유리는 이어 가수 김다현, 에일리, 정인, 방송인 김혜영을 만났다. 사유리의 품에 안겨 낯을 하나도 가리지 않고 방긋 방긋 웃으며 손까지 덥석 잡는 젠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젠은 이어 걸음마 연습을 시작했다. 젠은 어느새 쑥쑥 자라 주변을 둘러볼 여유까지 장착한 채 당찬 걸음마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다음 방문자는 아나운서 정지원이었다. 정지원은 아기 체육관과 작아진 옷들을 깨끗이 포장해 와 감탄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이에 "첫째 물건을 다 가지고 있으면 둘째가 안 생기고 다 주면 생긴다. 그러니 둘째 금방 생길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윤정수는 이어 젠이 아빠가 없는 걸 힘들어 하면 어쩌냐는 사유리에 "너는 네가 왜 한국에서 혼자 힘들어하냐는 걱정한 적 있냐. 먹고 사느라 한 적 없지 않냐. 얘도 이럴 거다"며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수중 분만의 경험을 언급했다. 최정원은 최근 딸 가수 유하와 함께 교육 차원에서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유하가) 영상을 보더니 울더라. 외할머니가 자신이 아닌 엄마만 바라봐서 울었다고 했다"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육중완은 네살 딸의 자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11개월인 젠이 13키로라는 말에 기함해 웃음을 더했다. 사유리는 한아름 기부 물품을 안고 즐겁게 기부 플리마켓을 준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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