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2 버지니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공화당 글렌 영킨(Glenn Youngkin) 주지사 당선자는 13일 라우든 카운티를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야외 집회를 가졌다.
교육이슈를 선점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던 영킨 당선자는 이날 라우든 카운티 교육청 건물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승리했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잘못된 교육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 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집회에는 선거유세와 마찬가지로 많은 지지자가 몰렸으며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며 “미국의 정신(American Spirit)을 영킨 당선자가 다시 살렸다”면서 다시금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영킨 당선자는 “과거의 잘못된 정책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저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버지니아를 만들어갈 생각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 1월 취임식을 준비하며 “인수위원회에 학부모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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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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