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희 작가의‘오늘과 내일’(오른쪽)과 여운용 작가의‘리틀 선샤인’(왼쪽).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각각 역임한 서양화가 백영희씨(비엔나 거주)와 여운용씨(실버스프링 거주)가 뉴욕한인미술가협회의 초대작가로 뉴욕에 소재한 ‘원 아트 스페이스’ 그룹전에 참가한다.
‘맥시멀리즘 & 미니멀리즘’의 주제 아래 19일 개막돼 28일까지 10일간 계속될 그룹전에서 백 작가는 오일 페인팅인 ‘내 아버지의 집’과 ‘오늘과 내일’을, 여 작가는 해바라기 꽃다발 풍선을 잡고 비상을 꿈꾸는 소녀를 화폭에 담은 아크릴 작품 ‘리틀 선샤인’을 출품한다.
전시작에 대해 백 작가는 “오늘을 살고 있지만 내일은 또 다른 어제를 만들고, 수많은 어제는 메모리를 남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랑과 삶의 이치를 배우며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여 작가는 “갑자기 등 떠밀리듯 일어난 코로나 펜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한가득 안고 꿈꾸는 미래로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백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 DC에 있는 코코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0회의 개인전을 비롯 서울, 베네주엘라, 뉴욕, 코네티컷 등지에서 10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4회의 개인전 및 65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문의 wyong19@yahoo.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