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처음… 1년전 비해 집값 18.3% 올라
▶ 타운홈은 46만불·콘도 34만불
타운홈은 46만불·콘도 34만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싱글 홈(Single Home)의 평균가격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부동산 리스팅 회사인 ‘브라잇 MLS’의 10월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1,476채의 집이 팔렸고 평균가격은 103만4,460달러였다. 알링턴, 폴스처치, 알렉산드리아는 페어팩스 카운티에 포함되어 있다.
이 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의 싱글 홈 평균가격인 87만4,277달러보다 18.3%나 인상된 가격이다.
타운홈의 평균가격은 46만4,577달러로 1년전에 비해 4.9% 올랐다. 콘도 평균가는 34만3,723달러로 3.5% 인상됐다.
하지만 거래기간이 다소 길어지고 거래가격도 조금 떨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다소 진정국면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년 전에는 리스팅에서 계약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6일인데 지금은 22일이며 거래되는 가격도 1년전 셀러가 요구하는 가격의 100.3%에 비해 99.4%로 다소 내려가 셀러 시장에서 바이어 시장으로의 움직임도 있다.
여유기 부동산 에이전트는 “재택근무 등으로 좀 더 넓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싱글 홈에 대한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면서 “요즘은 헌 싱글 집을 고쳐서 새 싱글 집으로 고쳐서 파는 사람들까지 합세하다 보니 싱글 홈이 강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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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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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시대라고 해도 전국적으로 미친 집값을 잡지못하면 바이든정부는 국민의 지지율이 바닥날것이다.일반 서민들은 미친집값들을 보면 상상도 못한다..하루빨리 대책을 내놓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