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뎃월드챌린지 U17대회…류코즈모, 정크리스토퍼, 박이안 학생

오는 20일 열리는 캐뎃 월드 챌린지 U17대회에 미 대표로 출전하는 한인학생들(왼쪽부터 정크리스토퍼, 박이안, 이영찬 코치, 류코즈모)
버지니아의 류 코즈모, 정 크리스토퍼, 박이안 등 한인청소년 3명이 오는 20일(토), 21일(일) 프랑스 그레노블에서 열리는 제15회 캐뎃 월드 챌린지 U17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펜싱대회의 미 대표 선발요건은 17세 이하(USA CADET)로 미 랭킹 2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류 코즈모(USA 캐뎃 랭킹 8등, 세인트알반스학교 11학년), 정 크리스토퍼(USA 캐뎃 랭킹 16등, 제임스메디슨고 10학년), 박이안(USA 캐뎃 랭킹 17등, 베이시스 이데펜던트학교 9학년) 학생은 1년 동안 각종 내셔널 대회에 참가해 포인트를 쌓으며 좋은 성적을 유지해 출전이 확정됐다.
이영찬 펜타올림픽펜싱클럽의 헤드코치는 “어려웠던 팬데믹 상황에서도 열심히 땀 흘리고 훈련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한다”면서 “한 클럽에서 동시에 세 명이 미국 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국제무대에서 미국 펜서들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캐뎃 월드 챌린지 U17대회는 국제펜싱연맹(FIE)과 유럽펜싱연합(EFC)이 주최하는 국제 주니어 대회로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스위스 등 20여 개 나라에서 200여 명 이상의 펜서들이 참가한다.
한편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한국 대표팀 선수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이영찬 헤드코치는 페어팩스 소재 펜타올림픽펜싱클럽을 운영하며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내셔널 랭킹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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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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