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실내 마스크 착용, 22일 해제
워싱턴 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은 16일, “오는 22일(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우저 시장은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 규제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장소가 있다.
개인 사업체의 경우 독자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으며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과 학교, 도서관, 보건국(DHS), 차량국(DMV) 등 공공건물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MD 495·270 도로확장 계획, 30일까지 여론수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495·270 도로확장 계획에 반대하는 여론이 적지 않은 가운데 최근 한 연구 보고서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연방과 주 교통당국에 보낸 환경평가 보고서에 일부 수치가 잘못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도로확장에 반대하는 단체인 시에라 클럽(Sierra Club)이 찾아냈다.
이들은 “보고서에 도로확장의 영향을 받는 녹지가 48.8에이커라고 표기됐으나 같은 보고서의 다른 페이지에는 500.1에이커라고 표기되는 등 혼동을 주고 있다”며 “교통당국은 이를 수정하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15일로 마감될 예정이었던 여론수렴 기간이 30일까지 연장됐다. 도로확장 계획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관계당국은 “보고서 오류와 여론수렴 기간 연장은 관계가 없다”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유제원 기자>
#웨그먼스, 내달부터 플라스틱 백 없앤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내년부터 플라스틱 백 사용 시 5센트의 세금이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대형식품점 웨그먼스는 내달부터 매장에서 플라스틱 백을 없애고 종이 백 사용 시 5센트의 추가 요금을 받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페어팩스, 프랭코니아, 타이슨스, 섄틸리 매장에서 시행된다.
웨그먼스 측은 “우리는 항상 1회용 플라스틱 백을 줄일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2019년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2020년 뉴욕의 매장에서 이미 플라스틱 백을 없애 성공한 사례를 통해 종이 백 사용시 추가 요금을 내더라도 종이 백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산드리아 시와 알링턴 카운티에서도 내년부터 플라스틱 백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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