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린 버지니아 종합기술학교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은영재 회장, 챕 피터슨 VA주 상원의원, 스티브 리 한인연합회 회장, 은정기 전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은영재) 산하 버지니아 종합기술학교의 가을학기(10주 과정) 수료식이 21일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전기 기술 실기, 양재 및 옷 수선, 냉난방 기초(HVAC), 컴퓨터 기초 및 활용, 디지털 사진 등 5개 반에서 배출된 25명의 수료생과 가족,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마크 김 주 하원의원과 아이린 신 주 하원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은영재 회장은 “우리 학교가 이민 생활에 있어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한인들에게 등불이 되길 바란다”면서 “카운티에서 그랜트를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냉난방 기초반 수업을 담당했던 조영진 교수는 “조지아, 메릴랜드 오션 시티 등 멀리서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열심히 강의를 하게 됐다”면서 “얼마 전에 학생들이 기술자격시험을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인 승경호 씨는 “전기기술 실기 과정을 수료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도전을 하게 됐는데 사업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수료식을 마친 후 세계한식요리연구원의 장재옥 원장은 닭강정과 잡채 요리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를 했다.
한편 버지니아 종합기술학교가 내년 1월 5일 개강 예정인 겨울학기에는 약사 보조사, 핸디맨 초급, 일본어 회화, 기본 회계, 내 집 장만 첫걸음, 운전상식 교육 등 11개 신설과목을 추가한다.
문의 (703)590-5010 버지니아 종합기술학교 www.Kasov.org/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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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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