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진회, 내달부터 매주 금요일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예진회 봉사센터(대표 박춘선)가 내달부터 매주 금요일에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사진이 부착된 무료 ‘신분증 만들어 주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분증 만들기는 매주 금요일 사전예약자 5명에 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인 시니어들이 갑작스런 응급상황 또는 사고를 당하거나 의식을 잃어 응급실을 이용하게 될 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화번호, 주치의나 수술 경력과 현재 앓고 있는 병, 또는 어떤 약을 먹고 있는지를 기입해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박춘선 대표(사진)는 “가끔 부모가 실종되는 사건도 일어나고 또 영어가 부족하여 자신을 정확하게 소개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물론 한국어로 통역이 가능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병명이나 약 이름,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을 적어 몸에 지니고 다니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빨리 연락이 되고 응급상황에서도 빠른 조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개인 신분증 만들어 드리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어 부착하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자세하게 적어 특히 치매나 알츠하이머, 우울증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예약 및 문의 (703)256-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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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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