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숙 회장(오른쪽)이 지난 주말 폴스 처치에 소재한 파인 스프링 초등학교를 찾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 급식을 돕고 있는 2.20클럽(회장 문숙)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을 앞두고 카운티내 7개 초등학교에 총 3,500달러 어치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문숙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버지니아 버크 사무실에서 열린 11월 월례미팅에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음식을 준비해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학교와 가까운 마켓의 상품권을 구입해 각 학교에 20달러짜리 상품권 25장씩을 전했다”고 밝혔다.
7개 학교는 런던타운(센터빌), 브래덕(애난데일), 파인 스프링·우드번(이상 폴스처치), 린브룩·포리스트 데일(이상 스프링필드), 브렌 마 파크(알렉산드리아)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우드번 초등학교 케이티 리치먼 교장은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우리 학교의 학생과 가족을 지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례미팅에서는 지난 13일 개최한 걷기대회에 대한 결과보고와 회원들의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이를 수렴해 내년 대회에 참고하기로 했다.
또 서울장로교회 교인들이 그룹으로 참석해 2.20클럽의 활동에 대해 들은 후 오성미 권사(2.20클럽 준회원)와 함께 참석한 에스더 팀에서 300달러, 마하나임 팀에서 310달러를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걷기대회에서 자원봉사한 백상일씨도 이날 정회원으로 등록했으며 2.20클럽 이사회(이사장 심경미)는 걷기대회를 위해 수고한 회원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2.20 클럽은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 (703) 85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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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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