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선 작가가 자신의 작품인‘달빛 그림자’ (왼쪽 옆) 앞에 서있다.
서양화가 정은선(게인스빌 거주)씨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토피도 팩토리 갤러리 아트 센터(Torpedo Factory Art Center)내 타겟 갤러리에서 열리는 ‘가을 살롱(Fall Salon)' 특별전에 참가 중이다.
지난 10일 개막돼 내달 12일까지 계속될 특별전은 공모를 거쳐 선정된 70명의 입상작 70점으로 꾸며졌다. 정씨는 아름다운 여성의 뒷모습을 담은 누드화 ‘달빛 그림자’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정씨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북버지니아 다운신드롬 장애인 교육단체에서 미술강사로 활동했으며 지난달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의 ‘캐피탈 원 빌딩’ 오프닝 기념 미술공모전, 메릴랜드 솔로몬 아일랜드에 소재한 앤 마리 조각공원 & 아트센터 공모전(2020), 비엔나 아츠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벤치’ 공공미술 프로젝트(2019), ‘아트 스페이스 헌던’ 주최 인물화 미술공모전,‘리그 오브 레스턴 아티스츠’ 공모전(2015) 등에서 입상했다.
심사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프린시플 갤러리(Principle Gallery)의 클린트 멘셀 디렉터, 새라 탠거이 큐레이터, 토모라 라이트 아츠 매니저 등이 맡았다.
이번 특별전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미술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미술 애호가와 수집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소 105 N. Union St. Alexandria, VA 22314
문의 usviol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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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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