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백 재미대한탁구협회장(앞줄 오른쪽)과 류승민 대한탁구협회장(왼쪽)이 양해각서를 들고 있다.
재미대한탁구협회(회장 오세백)와 대한탁구협회(회장 류승민)가 한국과 미국에서의 탁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백 회장과 류승민 회장은 27일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류승민 회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을 위해 힘을 다해 봉사하며 격려하고 응원해 준 재미탁구협회에 감사하다”며 “높은 조직력과 능력을 갖춘 탁구협회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탁구를 통한 동포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백 회장은 “MOU체결로 내년 6월 벧엘교회에서 열리는 재미탁구협회장배대회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탁구 실력을 전수할 시범경기, 강의, 사인회 등을 열고, 대한탁구협의 영재프로그램 캠프에 유망선수들을 보낼 예정”이라며 “새롭게 탁구 붐을 조성해 탁구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선수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탁구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휴스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한국 부산이 확정됐다. 한국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00여 개국 2,000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임원과 선수가 참여하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회다. 2024년에 열릴 부산 대회는 남·여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홀수 해는 남·여 단·복식 및 혼합복식 5종목을 겨루고 짝수 해에는 남·여 단체전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