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한달간 300여 한인 메디케어 파트D 점검 도와… 내달 7일까지 서비스

최대현 사회복지팀장(오른쪽)이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를 찾은 한 한인의 메디케어 파트 D 점검을 도와주고 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지난달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파트 D(약 보험) 연례 점검 및 등록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3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에게 혜택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26일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도 별도의 점검 행사 없이 사전 예약을 통한 오피스 방문, 전화 또는 화상 미팅 등의 방법으로 현재까지 총 300여 명의 어르신들께 약보험 점검, 변경 및 가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약보험 플랜 점검을 통해 수백 달러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기존 보험료가 11달러 40센트이었던 보험이 내년에 없어지면서 월 보험료가 68달러30센트로 자동 변경되고, 기존의 약값도 크게 인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약보험을 점검하고 변경하지 않았다면 내년에 약 보험 및 약값으로 2,300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뻔했다”고 말했다.
복지센터의 최대현 사회복지팀장은 “해마다 각 플랜별로 보조해 주는 약의 종류 및 보험료, 코페이먼트 등이 달라지므로 매년 점검 받기를 권한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플랜의 수가 많이 줄기 때문에 보험회사에서 플랜을 자동으로 변경할 경우 보험료가 비싼 보험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인의 보험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파트 D(약보험) 플랜 점검 및 변경 기간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 가능하며 변경된 약보험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65 세 이상 혹은 장애인으로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처방약 커버를 위한 약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매년 메디케어에서 지정해 준 기간 동안 약 보험 플랜을 점검 및 변경할 수 있다.
복지센터는 약 보험 점검 및 가입과 동시에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메디케어 세이빙 프로그램(Medical Savings Program), 메디케어 처방약 보조 플랜(Extra Help)에 대한 설명 및 가입도 도와주고 있다.
방문시 본인 확인을 위한 ID, 현재 복용중인 처방 약병,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카드, 약보험 카드가 필요하다.
문의 및 예약 ▶VA (703)354-6345 애난데일 사무실 최대현 (703) 662-3721(직통) ▶MD (240) 683-6663 게이더스버그 박현선 (301)291-5347(직통)/ (240)847-7177 실버스프링 및 엘리컷시티 이우림 (240)630-0254 (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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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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