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크마 심포니 성탄맞이 흑인 커뮤니티와 공동
▶ 12일 LA 한길교회서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앤 합창단(LAKMA·단장 최승호)이 한·흑 커뮤니티 합동 크리스마스 패밀리나잇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12월12일 오후 6시 LA 한길교회에서 아프리칸 어메리칸 커뮤니와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행사다.
윤임상 LAKMA 음악감독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도 마음껏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음악회를 연다”며 “우리의 이웃 아프리칸 아메리칸 커뮤니티와 함께 음악 문화교류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크마는 2012년 창단 이래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음악회의 수익금을 후원하며 다민족 화합에 힘써온 음악전문인단체이다. 이번 음악회는 라크마가 흑인 커뮤니티의 가장 대표적인 연주단체인 ‘바이텍스(BYTHAX) 앙상블’(지휘 다이앤 화이트-클레이튼)을 초청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패밀리나잇이다.
바이텍스 앙상블은 이날 크리스마스 음악과 가스펠송 등으로 아프리칸 특유의 흥겨움과 소울 사운드를 뿜어낸다. 라크마는 한국의 혼이 담겨 있는 우효원 작곡가의 ‘오, 코리아’를 오케스트라와 전통 타악기인 모듬북 협연으로 선사한다.
이어 2021년 라크마 장학생으로 선정된 4명의 음악학도들 무대에 올라 최초의 흑인여성 작곡가인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피아노 협주곡(Piano Concerto in D Minor) 1악장을 함께 연주한다. 출연자는 1위를 차지한 한인 비올리스트 데이빗 강과 피아니스트 레오너드 헤이즈, 2위에 입상한 바이얼리니스트 에반 라펫, 3위 성악가 크리스토퍼 방씨다.
온라인 스트리밍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heLAKMA.org)에 접속하면 된다. 문의 (213)82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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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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