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잇딴 사망사고
▶ Fwy추돌 2명 숨지기도
지난 주말 남가주에서 차량 사고가 잇따라 보행자, 운전자 등이 숨졌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올해 21세인 USC 재학생 아리안 라흐바는 하버드 블러버드와 제퍼슨 블러버드에 위치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스트릿 레이싱을 하던 차량닷지 챌린지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라흐바는 사고 당시 집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그는 이란에서 온 유학생으로 전해졌다.
LAPD는 사고 당시 닷지 챌린지와 인피니티 등 2대의 승용차가 불법 스트릿 레이싱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자 2명은 체포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앤틸롭 밸리 지역 프리웨이서도 차량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께 앤텔롭 밸리 지역 138번 프리웨이에서 픽업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해 차량이 전복되면서 2명이 숨졌다.
숨진 피해자는 픽업 차량에 타고 있던 21세 남성 운전자와 46세 남성으로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버뱅크 지역 샌퍼난도 블러버드와 델라웨어 로드 인근에서 오후 9시30분께 길을 건너던 올해 23세 여성 매들린 가르시아가 뺑소니 차량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뺑소니 용의자가 현장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이후 용의자는 인근 주차장에서 체포됐고, 그라나다 힐스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음주운전, 뺑소니, 과속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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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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