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토랜스 지역의 대형 샤핑몰에서 총격 및 카재킹 강도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토랜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께 토랜스 델아모 패션센터 샤핑몰에 위치한 BJ’s 레스토랑 앞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15일 CBS LA가 보도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출동해 총격이 벌어진 흔적을 발견했지만 피해자들을 찾지 못했고, 수사를 진행해 용의자들이 총격을 가한 후 샤핑몰 남쪽 끝 데이브&버스터스 레스토랑 인근에서 셰비 SUV 차량의 카재킹을 시도하며 차주에게 강도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총격이 발생하고 45분 후 총격 피해자들이 부상을 입고 직접 인근 병원으로 운전해서 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총격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17세 소년과 20대 남성 두 명으로 한명은 머리에 총격으로 인한 상처를 입었고 모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랜스 지역에서는 아시안 주민들을 노린 미행강도가 기승을 부려 경찰이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리고 수사 강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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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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