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 또 미행강도, FBI 1만달러 현상금
연말을 맞아 미행강도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인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또 다시 미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LA 경찰국(LAPD)이 용의자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수사에 나섰다.
LAPD는 할리웃 지역 클럽에서부터 밸리 빌리지까지 피해자들 따라가 미행강도를 저지른 용의자 4명의 범행 장면 등을 담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14일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고 15일 KCAL 뉴스가 전했다.
LAPD에 따르면 이 미행강도 범죄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30분께 벌어졌다. 당시 피해자들은 할리웃 한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라이드셰어 차량을 타고 위트셋 애비뉴 4800블록에 위치한 집 앞에 내렸다. 피해자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기를 든 강도단에게 둘러쌓였고, 강도 용의자들은 피해자들로부터 현금과 보석류를 강탈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이 공개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2명의 용의자가 차량 2대에서 각각 내려 피해자들에게 다가갔고 강도행각을 벌인 후 차로 돌아가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차량에는 또 다른 용의자들도 타고 있었고 경찰은 이들이 20대 초반의 흑인 남성 네 명이라고 밝혔다. 당시 용의자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파랑색 토요타 프리우스와 검정 머세데스 GL 시리즈 SUV 신형이였다.
현재 연방수사국(FBI)은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제보를 하는 주민들에게 최대 1만달러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찰은 목격자들에게 (213)486-6840으로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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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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