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감염률 5.4%로 급증…전문가 “오미크론 곧 확산될듯”
페어팩스 카운티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남아공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확산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률은 5.4%로 계속 증가 추세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1,234명이 사망했고 4,217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전체 누적 감염자수는 10만,399명으로 인구가 100만명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10명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감염자가 늘면서 12월에만 1만6,377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에만 감염자 수가 377명 늘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4일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서 코로나19 업데이트 상황을 알리며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흑인과 히스패닉 감염자가 백인이나 아시아계보다 많고 5세에서 9세 사이 어린이의 감염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이번 학기에 1,361명의 학생이 감염됐다. 이중 70%가 초등학교, 21%가 고등학교, 9%가 중학교에서 각각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78.8%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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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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