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싱톤복지상조회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성돈 재무, 정인량 부회장, 함준길 회장, 이규성 총무, 곽노은 대의원.
와싱톤복지상조회는 지난 21년간 849명에게 평균 1만1,000달러의 상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복지상조회는 회원이 사망하면 유가족들에게 장례비 명목으로 상조금을 지급하는 기관으로 2000년도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시니어센터 부속기관으로 시작돼 현재 완전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무실은 현재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두고 있다. 교인이 아니더라도 자격 요건이 갖춰지면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함준길 복지상조회장은 22일 한강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21년 동안 상조금을 받으신 유가족들이 감사를 표하고 기부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상조회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한인회 등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함준길 회장은 “상조회 회원은 1,300명으로 제한돼 있는데 12월에 신규 회원으로 14명이 가입하고 5명이 별세해서 현재 회원은 1,219명”이라면서 “가입하는데 최소 나이는 없지만 최대 나이는 80세”라고 말했다.
복지상조회는 현재 신입 회원 모집을 위해 가입비($100) 및 연회비($20) 등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복지상조회는 이외에 회원 할인 카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업소는 페어팩스 소재 브레이커스 BBQ(10%), 센터빌 가보자(10%), 샌틸리 우미가(10%), 애난데일과 센터빌 소재 꿀돼지(10%, 점심에 한함), 뚜레쥬르 제과, 웰빙모아(전기제품 5%), W.T. 오토 서비스, 재패니스 오토 클리닉, 팬암 꽃집, 메리필드 골프 등이다.
복지상조회는 또 페어팩스 메모리얼 파크에 묘지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부지를 사용할 시 3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묘비의 경우에는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안내책자와 유튜브 홍보영상을 통해 장례 상담 및 안내를 하고 있다.
함 회장은 “내년에는 여행, 장례를 포함해 회원들에게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상조회 현재 자산은 65만8,336달러로 은행계좌와 함께 CD(양도성 정기예금)로 보관돼 있다.
문의 (703) 999-9064
www.kwm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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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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