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다시 발동했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에 따라 26일 오후 5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사업장은 물론 대중교통, 시설 등 공공장소 실내에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방역 규정이 강화됐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오미크론으로 주내 확진율이 12%를 넘고 입원환자가 1,500명 이상 달하며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접종을 받고, 부스터 샷을 맞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세 가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마우라 로스맨 카운티보건국장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으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백신 미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카운티보건국에 따르면 성인 중 95%가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받았고 87%가 완전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대상자 중 52%만이 부스터 샷을 맞았다.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최소 1차 백신을 맞은 비율이 무려 99.9%에 달했고 94.1%가 2차까지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부스터 샷 접종비율은 74%에 그쳤다.
하워드카운티 외에 몽고메리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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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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