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 실질적 도움 위한 민원서비스 강화…한인 정치력 신장, 타커뮤니티 교류
![[주요 단체장 신년 계획] “진정성·전문성 겸비한 내실 있는 봉사” [주요 단체장 신년 계획] “진정성·전문성 겸비한 내실 있는 봉사”](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1/03/20220103203544611.jpg)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이 신년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진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내실 있는 봉사로 한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한인들의 지지와 호평을 얻고 있는 LA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은 3일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인들의 정부 프로그램 신청 대행 서비스와, 일반 민원 서비스를 강화해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인 정치력 신장, 타커뮤니티와 교류 등에 힘을 써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주·연방 등 각급 정부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에서 한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캘리포니아 모기지 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실업수당 등 신규 및 기존 프로그램이 한인들과 한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청부터 진행과정까지 도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자체 미디어 채널과 한인 언론을 통해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인들이 평소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일반 민원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한인들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노인 및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교통카드, 배심원, 소셜연금, 메디칼과 메디케어 상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LA 카운티 보건국, 노인국, 주택국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관련 서비스에 전문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법과 노동법 1:1 상담 서비스와 무료 시민권 신청대행 등 전문 법률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인 정치력 신장 역시 한인회와 안 회장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해외 최대 한인 커뮤니티를 이루는 LA에서 한인 정치력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고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수십년 만에 성사된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를 통해 한인들이 실질적인 정치적 파워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한인사회를 통하지 않고는 절대로 안되는 한단계 발전된 정치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거 자료를 활용해 부재자 및 우편 투표와 더불어 투표소 안내 등 한인들이 한 표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안 회장은 주류 정계와 타인종 커뮤니티와의 협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지난 팬데믹 사태와 아시안 증오범죄에 적극 대처하며 이제는 주류사회와 타인종 커뮤니티에서의 먼저 협업 요청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 4.29 폭동 30 주년 행사와 한인타운 치안, 노숙자 문제 등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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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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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엘에이 한인회장이 어떤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인지 전혀 정보가 없네요... 정보소통이 없는 기사라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