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변우석과 함께 있는 이혜리를 보고 눈빛이 흔들렸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화면 캡처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가 변우석과 함께 있는 이혜리를 보고 흔들렸다.
4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6회에서는 남영(유승호 분), 강로서(이혜리 분)가 서로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날 남영은 혼담이 오간 한애진(강미나 분)과 저잣거리에서 만났다. 남영은 거리에서 자신을 세운 한애진에게 '남녀유별'을 언급하며 나무랐다. 이에 한애진은 앞서 강로서와 손을 잡고 거리를 뛰던 남영을 언급하며 그를 몰아세웠다.
이후 남영과 한애진은 이표(변우석 분)와 함께 있는 강로서를 발견했다. 남영은 강로서가 이표와 '벗'이라고 관계를 언급하자 '남녀유별'을 언급하며 버럭했다. 그는 강로서를 연모하는 마음을 거듭 부인한 가운데, 강로서가 이표와 있는 모습을 보자 질투 어린 눈빛을 발산했다.
이런 가운데, 남영은 갑자기 나타난 계상목(홍완표 분)이 강로서의 댕기를 잡아채자 그녀를 급히 보호했다. 남영은 강로서의 얼굴을 가려줬고, 이 때 강로서는 남영의 품에서 흠칫 놀랐다.
남영, 강로서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영은 강로서의 집에서 나오게 됐다. 아버지의 명 때문이었다. 늦은 밤, 남영은 강로서의 집으로 향했다. 마침, 강로서는 대모(정영주 분), 막산(박성현 분)에게 붙잡혀 있던 상황. 남영은 강로서가 이 일에 얽히게 될까 걱정했고, 모진 말로 남영을 내쫓았다. 이에 남영은 "앞으로 영영 볼 일 없을 거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후 강로서는 대모를 따라나섰다. 강로서는 대모에게 기린각에 술을 팔고, 그 이익을 나누기로 했던 것.
강로서가 대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심헌(문유강 분)이 무리를 이끌고 대모가 있는 곳으로 왔다. 이어 남영이 등장, 심헌과 몸싸움을 벌였다. 남영이 심헌에게 붙잡혀 위기에 빠진 순간, 강로서가 그를 구했다. 그리고 강로서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남영은 얼굴을 가린 강로서를 알아봤고, 이후 그녀의 집을 찾았다. 남영은 강로서가 고운 옷차림으로 이표와 마주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두 사람을 보는 남영의 눈빛은 흔들렸다. 이어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남영, 강로서가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또 어떤 상황으로 내몰려 갈등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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