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올해 처음으로 시카고시의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추위 체감온도’(wind chill)은 바람으로 인해 실제 온도보다 훨씬 춥게 느끼는 온도를 말한다. 시카고 일원에 강추위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일부 지역의 체감 온도는 -20~-25℉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해 2월 14일 -5℉ 이후 처음이다.
오는 8일에는 최고 32℉, 최저 22℉로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눈깨비가 예상되며, 10일에는 최저기온이 다시 -3℉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추위 때에는 수도관 파열도 신경 써야 한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혹한이 계속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는 것이 바람직하고 건물 외부에 노출된 수도꼭지는 담요 등 보온할 수 있는 것으로 싸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만약 수도관이 얼어붙은 경우에는 강한 화력의 불로 갑자기 녹이지 말고 난방 패드나 헤어드라이어로 천천히 가열해 녹이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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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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