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문화원은 ‘온스테이지 코리아’ 무대에 오를 예술가 및 단체의 작품을 오는 28일(금)까지 모집한다.
‘온스테이지 코리아’는 워싱턴한국문화원이 미국 내에서 한국의 공연예술을 소개하고자 기획한 공연예술 공모사업으로 2017년에 처음 시작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가 및 단체는 2022-2023년 시즌(2022년 6월-2023년 12월)동안 워싱턴 DC 소재 공연예술전문극장에서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로 총 4회 이상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한국문화와 관련된 주제나 소재가 담긴 작품을 공연할 수 있는 예술가나 단체로 작품의 길이는 최소 45분에서 최대 90분 이내로 제한하고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도 신청 가능하다.
또 기금마련 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작품은 신청할 수 없고, 2017-2020년 시즌에 선정된 예술가나 예술단체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음악과 무용으로 음악은 국악, 클래식, 재즈, 퓨전뮤직, 월드뮤직 등이고 무용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창작무용, 재즈, 힙합댄스 등이다. 두 장르와의 미디어 협업 작업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예술가 및 단체는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공연예술 전문무대 1회 제공받고, 무대장비 대여 및 전문인력을 지원 받으며 소정의 예술가 사례비, 차량이동지원(공항, 숙소, 공연장 이동지원), 홍보지원(포스터 및 리플렛 제작, 사진 및 영상촬영 등 지원), 예술가 비자 신청비 및 코로나 검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문화원 웹사이트(www.koreaculturedc.org)의 공연 탭에서 ‘2022-2023 온스테이지 코리아 공모’ 행사를 클릭한 후 온라인 지원서를 오는 28일(금)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온라인 지원서(한글, 영어 각1부)와 공연단 소개, 작품정보, 공연 실적 등을 적고 프로필, 사진 및 영상 자료 등 활동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증빙해야 한다.
최종 발표는 오는 2월 말에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에게 개별통지될 예정이다.
문의 (202)587-6152, 2223
onstagekorea@gmail.com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