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담 VA 주지사, 12일 마지막 주의회 연설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가 12일 저녁 임기 마지막 주의회 연설을 통해 “버지니아가 우리가 처음 맡았을 때 보다 나아졌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노담 주지사는 선거 실시 45일전부터 투표가 가능하도록 하고 선거일을 휴일로 만들었다. 그리고 차량등록을 하면 유권자 등록이 자동으로 되게 했다.
노담 주지사는 “이런 변화로 지난 2년간 선거에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고 지난해 주지사 선거는 4년전 선거보다 20%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노담 주지사는 또 사형 제도를 없애고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노담 주지사에 따르면 노담 행정부는 지난 4년간 이전 행정부에 비해 8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를 했고 10만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을 시간당 7.25달러에서 11달러로 올렸고 교사 임금을 10% 올렸으며 메디케이드 대상자를 확대했다. 또 보다 많은 지역에서 고속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광역 인터넷 서비스 네트워크망(Universal Broad Band) 설치를 위한 투자금을 4백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늘렸다.
한편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는 15일(토) 취임한다.
MD 퍼플라인 개통, 4년 늦춰져 2026년 가능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베데스다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뉴캐롤턴을 잇는 총 연장 16.2마일의 메트로 퍼플라인 전철 개통이 당초 올 3월 예정됐으나 4년 늦춰져 2026년 가을에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비도 코로나19로 인한 자재비 상승과 인력 부족 및 공급망 위기로 인한 자재 부족 등으로 인해 14억달러나 더 올랐다. 당초 공사비는 20억달러로 책정됐으나 현재는 34억달러.
퍼플라인 공사는 2017년 8월부터 시작됐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소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요 컨트랙터 업체가 프로젝트 참가를 중단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