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 스타'에서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댄서 가비의 한바탕 춤 대결이 그려졌다.
19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우린 월드스타일' 특집으로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자신과 닮은 연예인 계보를 읊어 MC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너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가비 씨 꼭 보고 싶었다. 주위에서도 그런 말을 많이 한다. 처음에는 제시 그다음엔 문가비 씨. 그다음 가비 씨"라며 말했다.
가비 또한 "저도 그런 말을 많이 들어서 남자친구한테 정영주 씨 사진을 보여줬더니 닮았다고 인정했다"며 두 사람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 가비는 "정영주 언니랑 같이 춤을 춰 보고 싶었다"며 뮤지컬 배우 정영주에 댄스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영주는 "여기(가비)는 떠오르는 태양이고 나는 지는 태양인데"라며 눈치를 살폈지만 댄서 가비에 지지 않는 춤사위로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
정영주는 자신의 이국적인 외모에 대해 "하와이 여행을 갔을 때, 거기 있는 원주민이 계속 '너 몇 살이야. 어디서 왔어'라며 추태를 부렸다"라며 "현재 71년생 52살"이라며 외모 자부심을 가졌던 에피소드를 밝히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또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한 콩고출신 방송인 조나단은 한국어를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며 배웠다고 밝혔지만 호칭 정리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조나단은 "3개 국어 반을 할 수 있다. 링갈어, 프랑스어, 한국어. 다음 영어는 아주 조금"이라며 "어릴 때 한국으로 이민 와서 콩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한국인 교포 같은 느낌이다. 저한테 콩고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음 폭탄 말솜씨로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이정현은 "이제는 귀엽고 착한 역할을 좀 해보고 싶다. '미스터 선샤인'이후 일본어 발음이 많이 남아서 '넌 그 역할밖에 못하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항상 현장에서는 '귀엽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항상 성범죄자 같은 역할로 불러주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들에게 "다음 작품을 하게 된다면 귀엽고 착한 역할로 불러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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