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OC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에 오늘(22일) 오후 3시까지 강풍주의보가 계속된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21일부터 LA를 포함해 샌개브리얼, 샌타클라리타, 밸리 등 산악지역과 샌타모니카 해안 등에 발령된 강풍 주의보가 22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 오렌지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경우 22일 오후 6시까지 발효되며 오렌지카운티 해안 지대는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시속 50~70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샌타애나 강풍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 프리웨이 운전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5번과 14번 프리웨이는 강풍이 심하게 불고 있으며, 화재를 비롯해 나무와 전신주 등이 쓰러져 피해를 입거나 정전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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