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버지니아의 한 극장에서 ‘버려진 영웅들, 잊혀진 영웅들’ 시사회에 앞서 종전선언 반대 집회(사진=파워 스테이션 워싱턴)가 열려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며 한반도 평화법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북한인권과 한미동맹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파워 스테이션 워싱턴’(공동대표 로렌스 리, 수잔 솔티)이 주최한 행사로 이들은 “핵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는 북한과의 종전선언은 시기상조”라며 “종전선언은 한미동맹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북한 정권의 인권탄압을 눈감아 주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팬데믹 때문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한미 양국의 정치인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연방하원 영 김 의원은 “북한 정권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안보와 평화를 위해 단합하고 보다 단호한 태도로 굳건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상원 테드 크루즈 의원도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며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 나경원 전 의원, 박진 의원, 조태용 의원 등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들을 응원했으며 국제탈북민선교회 조진혜 대표는 북한 정권의 실상을 비판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종전선언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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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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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니 장학생 영낌은 부끄러운 줄알아야 한다... 낌종우니 기쁨조로 직업을 바꾸는걸 추천한다.. 아니면 일루미나티 장학생이냐... 그경우는 꾜황청으로 가서 동성애하는 신부덜 상대로 매춘업 하길.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