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 중 전 종업원도
▶ 직원들 위협 금품 강탈
어바인에 위치한 한식당에 침입한 해 종업원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무장강도단이 경찰에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11시께 어바인 컬버 로드 15300 블록에 위치한 ‘올 댓 바베큐’ 고기집에 침입한 무장강도단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이 식당이 문을 열기 20분전 강도들이 침입해 직원들에게 화장실 쪽으로 걸어가라고 명령했다. 당시 한 용의자가 직원들의 지갑과 셀폰을 강탈하는 도중 다른 용의자는 캐시 레지스터와 금고를 확인했지만 모두 비어있었다.
두 명의 남성 용의자들은 직원들의 물품을 빼앗아 식당 옆문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수배에 나섰고 이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범행 당시 선글래스, 검정 후디, 파란 청바지를 입고 있던 두 용의자는 몬테레이팍 거주 앨런 호앙과 웨스트민스터 거주 알랜마이클 바바우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용의자 호앙은 지난 2017년 이 식당에서 일한 적이 있는 전직 직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 바바우타는 강도행각을 벌인 바로 다음 날 훔친 차량을 타고 운전하다 헌팅턴비치 경찰에 체포됐고 호앙은 지난달 27일 샌타애나와 가든그로브 경찰국의 협력으로 어바인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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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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