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원 치료 중 회복 근황을 전해 전 세계 아미팬들을 또 다시 울고 웃게했다.
지민은 2일(한국시간 기준) 밤 11시 53분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통해 "여러분 걱정 많으셨죠? 저 잘 회복하고 있어요!"라며 활짝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입원 중 근황을 전해 아미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걱정끼쳐서 좌송합니다. 하지만 금방 퇴원할 수 있을것 같아요!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어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언능 회복하고 갈게요!"라며 활기찬 글로 크게 걱정했을 팬들을 생각하며 미안함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민은 앞서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급작스러운 복통으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의료진 권고에 지난달 31일 새벽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이 직접 깜짝 근황을 전하자 반가움의 화답 글로 물결을 이뤄 전세계 및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Jiminie, JIMIN CAME HOME, ジミンちゃん, 지민아아, 우리 지민, 우리 천사, #DinnerWithJimin, #WeLoveYouJimin 등이 올랐으며, 위버스 인기글 랭킹인 디스커버를 점령해 그동안 지민을 향한 팬들의 깊은 사랑과 염려를 짐작케했다.
특히, 지민의 귀여운 오타인 '좌송합니다'가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좌송합니'로 올라 눈물짓던 팬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했다.
또한 지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외신 보도 및 응원이 2일까지 약 150여개에 달했으며, 이번 근황 소식에도 해외 매체들의 발빠른 보도가 실시간 이어지고 있어, 세계의 이목이 지민에게 쏠려있음을 알 수 있다.
팬들은 '깜짝 글에 너무 고마웠고 잘회복한다는 글에 눈물났어요' '아직 힘들텐데 아미팬들 생각해서 밝게 근황 전해주는거 너무 감동이야' '그와중에 좌송합니다 오타 너무 귀여워' '밥 세끼 잘 먹고 있다는 말이 이렇게 눈물 날 일' '회복 중에도 아미 걱정만 하는 사람 어떻게 안사랑해' '감동해서 울다가 귀여워서 웃고 난리남' 등의 감동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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