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조롱 아냐, 부족했다면 사과”…트위터 활동 중단
한국계 미국 영화배우 아콰피나(33)가 5일 흑인 말투를 사용한다는 미국 네티즌들의 비판에 해명했다.
아콰피나는 이날 각종 작품 활동을 하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투리(AAVE)와 흑인 젊은층의 독특한 말투 '블랙센트'를 쓴 것과 관련해 흑인을 조롱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흑인이 아닌 유색인종으로서 AAVE의 역사와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다른 사람을 조롱하고 경시하려고 그랬던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썼다.
그는 영화와 TV 드라마, 학창 시절 친구, 힙합 문화에 대한 애정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했고 이런 환경 때문에 흑인 말투를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시아계 억양을 일부러 거부하고 흑인 말투를 사용한다는 일부 네티즌의 감정적인 비난에 대해서도 차분히 답했다.
그는 "내가 부족했다면 사과한다. 여러분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고 인사를 전한 뒤 트위터 활동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른 소셜 미디어 계정은 유지하기로 했다.
본명이 노라 럼인 아콰피나는 한국계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그가 4살 때 세상을 떠났다.
2014년 데뷔해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인공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0년 영화 '더 페어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재치 있는 입담의 조연으로 등장해 호평받았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흑인애들은 농담할때 흑인이 흑인에게 니가.흑인이 백인에게 니가,또 아시안에게도 니가 라며 농담을 한다.흑인은 니가 라는 말을 막 해도 되는데 다른 인종은 농담이라도 니가 소리를 하면 안되지.신기해.
매번 아시아은 사과를 하고 흑인들은 뭘해도 사과없이 자기들한테 뭐라한다고 난리들이네…전형적인 피해망상의 민족들이다…절대 바뀌지않는 그들…호락호락하지않는 미국생활이다…동방예의지국의 혈통을 지닌자들의 겸손함이 그들을 더욱 부축이는건 아닌지…이제는 아시안인들도 목소리를 내야할텐데..그게 언제인지…
못난 자 들이 남 잘 된것 될걸 될려는걸 시비조로 나가는 남만 바라볼게 아니고 자기 개발에 노력한다면 더 많은걸 얻어 여러면으로 자유롭게 여유롭게 행복하게 잘 지낼수도 있을것같은데....
별거를 다 가지고 ㅈㅣ랄이구나….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