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과학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제시카 예(사진) 양이 미 상원 유스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발돼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에서 2명을 선발해 진행하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TJ 과학고에서 모두 발탁됐다.
상원 유스 프로그램(U.S. Senate Youth Program)은 1962년 상원에서 결의안(US Senate Resolution)을 통해 제정한 것으로 뛰어난 성적과 리더십의 우수한 고등학생을 선발해 상원의원을 비롯한 연방 정부 관리들의 주요 정책 연설과 대통령 및 대법원 판사의 연설을 직접 듣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5일-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대학 입학 시 상원에서 1만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상원 유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제시카 예 양은 “대통령 및 버지니아 상원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치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전에 상원의원 한 분을 만난 적이 있지만 그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학에 입학하면 경영학과 정치학을 공부할 계획인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경제 정책 개발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상원 유스 프로그램에 신청방법은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매년 가을 9월-11월까지 https://ussenateyouth.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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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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